Categories: 성경 공부

[요한복음 21:1-14]

요한복음 성경본문 21장1절 – 14절


[개역성경]

(요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요 21: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요 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요 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요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요 21:6)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 21:7)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요 21: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와서

(요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요 21: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요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요 21:12)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요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요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표준새번역]

(요 21:1) 그 뒤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는데, 그가 나타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요 21: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제자들 가운데서 다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있었다.

(요 21: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고 말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나가서 배를 탔다. 그러나 그 날 밤에는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요 21:4) 이미 동틀 무렵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는 바닷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요 21:5)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못 잡았습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니,

(요 21:6)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잡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그물을 던지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서,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요 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시다" 하고 말하였다. 시몬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서, 벗은 몸에 겉옷을 두르고 바다로 뛰어내렸다.

(요 21:8) 그러나 나머지 제자들은 배를 탄 채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면서, 해안으로 나왔다. 그들은 육지에서 백 자 남짓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들어가 있었다.

(요 21:9) 그들이 땅에 올라와서 보니, 숯불을 피워 놓았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요 21:1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지금 잡은 생선을 조금 가져 오너라."

(요 21:11)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서, 그물을 땅으로 끌어내렸다. 그물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렇게 많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는 않았다.

(요 21:12)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서 아무도 감히 "선생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 21:13) 예수께서 가까이 와서, 빵을 들어서 그들에게 주시고, 또 생선도 주셨다.

(요 21:14)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신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현대인의 성경]

(요 21:1) 그 후 예수님은 디베랴 바닷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자기를 나타내셨는데 그 나타내심은 이렇다 :

(요 21: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고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요 21:3) 그때 시몬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고 나서자 나머지 사람들도 함께 가겠다고 따라 나섰다. 그들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으나 그 날 밤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요 21:4) 날이 밝아 올 무렵, 예수님이 바닷가에 서 계셨으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인 줄 알아보지 못했다.

(요 21:5)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얘들아, 고기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 21: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말씀대로 했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요 21:7) 그때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다!" 하고 말하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르고 물에 뛰어들었다.

(요 21:8)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고기가 든 그물을 끌면서 배를 저어 육지로 나왔다. 그들이 나갔던 곳은 육지에서 10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요 21:9) 제자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고 빵도 준비되어 있었다.

(요 21:1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지금 잡아 온 고기를 좀 가져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요 21:11)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려 놓고 보니 그물에는 큼직큼직한 고기가 153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이와 같이 고기가 많아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요 21:1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분이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요 21:13) 예수님은 빵을 집어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생선도 그렇게 하셨다.

(요 21:14)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


[NIV]

(요 21:1) Afterward Jesus appeared again to his disciples, by the Sea of Tiberias. It happened this way:

(요 21:2) Simon Peter, Thomas (called Didymus), Nathanael from Cana in Galilee, the sons of Zebedee, and two other disciples were together.

(요 21:3) "I’m going out to fish," Simon Peter told them, and they said, "We’ll go with you." So they went out and got into the boat, but that night they caught nothing.

(요 21:4) Early in the morning, Jesus stood on the shore, but the disciples did not realize that it was Jesus.

(요 21:5) He called out to them, "Friends, haven’t you any fish?" "No," they

answered.

(요 21:6) He said, "Throw your net on the right side of the boat and you will find some." When they did, they were unable to haul the net in because of the large number of fish.

(요 21:7) Then the disciple whom Jesus loved said to Peter, "It is the Lord!" As soon as Simon Peter heard him say, "It is the Lord," he wrapped his outer garment around him (for he had taken it off) and jumped into the

water.

(요 21:8) The other disciples followed in the boat, towing the net full of fish, for they were not far from shore, about a hundred yards.

(요 21:9) When they landed, they saw a fire of burning coals there with fish on it, and some bread.

(요 21:10) Jesus said to them, "Bring some of the fish you have just caught."

(요 21:11) Simon Peter climbed aboard and dragged the net ashore. It was full of large fish, 153, but even with so many the net was not torn.

(요 21:12) Jesus said to them, "Come and have breakfast." None of the disciples dared ask him, "Who are you?" They knew it was the Lord.

(요 21:13) Jesus came, took the bread and gave it to them, and did the same with the fish.

(요 21:14) This was now the third time Jesus appeared to his disciples after he was raised from the dead.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몇몇 학자들은(특히 Smalley) 20장의 마지막 구절이 결론을 말하고 있으므로, 21장이 후기에 추가 혹은 삽입되었다고 주장하는데, 그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발견되는 모든 사본들이 21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초대교회 교부들(터툴리안, 오리겐등)이 21장을 인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lum 이라는 학자가 말하였듯이 21장은 “이 마지막 장을 기록한 것은 첫째 엄청난 실족을 범한 베드로를 어떻게 예수께서 다시 일으며 주셨는가와 둘째 주님의 재림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바로 잡으려는 목적을 요한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이 정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만 나타나신 것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태복음에는 갈릴리에서 나타나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루살렘과 갈릴리에 나타나신 사실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베랴 바다는 갈릴리 바다(6:1)라고 불려졌으며, 디베랴는 갈릴리 지방의 수도이었습니다.


21: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본문에 기록된 제자들은 모두 7명을 말합니다.

“세베대의 아들들”이란 요한과 야고보를 가리키며, 요한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본문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제자 둘”은 빌립과 안드레 혹은 열두 사도가 아닌 제자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특히 “디두모라고 하는 도마”라는 표현은 21장이 사도요한의 기록임을 증거하여 줍니다.(요11:16, 20:24)


제자들이 왜 갈릴리에 내려왔는지에 대해서 저자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습니다.

(1)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시킨 유대인들이 계속해서 그의 추종자들을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혐의점을 찾아 핍박하려 했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갈릴리로 갔을 것이다(20:19 주석 참조).

(2) 예수께서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자 실망에 빠진 나머지 과거에 자기들이 거주하였던 갈릴리로 되돌아갔을 것이다.

(3) 갈릴리로 가서 예수를 만날 준비를 하라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리하였을 것이다(마28:10, 16주석참조).


이 가운데 첫번째와 두번째 견해는 현재의 상황이 이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후이므로, 세번째가 가장 타당하다고 봅니다.


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몇몇 학자들은 베드로와 제자들이 본래의 직업으로 돌아갔다고 말하지만, 다른 제자들도 “우리도 함께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본래의 직업으로 복귀하였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을 이미 목격한 후에, 다시 과거의 직업으로 복귀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은 비논리적이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물고기를 잡으러 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것 같습니다.



–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

본문이 전하는 멧세지는 예수님이 없는 일은 실패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Barrett)

왜냐하면 그들이 예수님을 처음 만나던 누가복음5장의 사건과 비슷한 전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과 함께 할 때와 함께 하지 않을 때의 차이에 대해서 사도요한이 기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arnes는 “이 일은 그 표적(6절)이 놀라운 것으로 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하심”이라고 말하였습니다. 


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이비 부활하신 예수님을 몇 번 만난 제자들이 예수인지를 알지 못하였던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1) “날이 새어갈 때”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프로이아스”인데, 이 단어가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있으나 아직은 어두운 상태를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로서 아직 어두웠고 예수님은 해변가에 있었으므로 알아 볼 수 없었다는 견해

(2) 눅24:16과 같이 제자들의 영적 눈이 가리워져 알아 볼 수 없었다는 견해

(3)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나신 예수이기에 알아 볼 수가 없었다는 견해

(4)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지 않는 한 인식되어질 수 없었다는 견해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얘들아”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이디아”는 요일2:14, 18, 3:7에서 사용되었으며, 이 호칭은 사랑과 우정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피이디아”는 “아이”를 뜻하는 “파이스”에서 파생된 단어인데 현재의 문맥에서 이에 호칭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가 있으며, 혹자는 “어! 여보게들!”의 뜻으로 보며(Robertson) 또 어떤 학자는 “젊은 이들!”의 의미로 봅니다(Lenski).

현대 헬라어에서는 성인들에 대하여서도 그 칭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Barrett).


고기로 번역된 “프로스파기온”은 물고기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가 된 생선, 즉 빵과 함께 곁들여 먹는 반찬 생선을 뜻합니다.


21:6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오른편”을 뜻하는 단어 “텍시오스”의 다른 뜻은 “행운”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운의 의미로 말씀하신 것은 아니겠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행운이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

Dod 와 Morton 이라는 학자는 제자들은 어떤 사람이 해안가 언덕 위에서 고기떼를 보고 가르쳐주는 것으로 알았을 것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실제로 갈릴리 호수는 종종 고기떼가 몰려서 유영을 한다고 합니다.


– 그물을 들 수 없더라 : 순종의 결과로 얼마나 많은 고기가 잡혔는지 그물을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1:7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트랜취라고 하는 학자는 본문의 사건을 “두번째의 기적적인 어획고”라는 제목으로 논한 적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누가복음5장5-11절에서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고기를 많이 잡혀서 그물이 찢어졌던 사건을 기억하였을 것입니다. 그가 “주라”라고 확신한 것은 그 이유때문일 것입니다.

어부 출신이었던 제자들이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버리고 주님께 순종하였을 때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는 교훈을 사도요한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 겉옷을 두른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

베드로는 주님이심을 확신하였습니다. 그가 잡은 물고기를 처리하여야 하고, 또 배를 끌고 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 위하여 몸 위에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려 수영을 하여 주님에게 간 것입니다.


21: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와서


“오십 간” 은 헬라어 “페콘디아코시온”으로서 직역하면 “이백 규빗”(94 미터)이됩니다. 다른 제자들도 그물을 끌어올릴 시간이 없으므로 그냥 그물을 끌고 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본문에서도 놀라운 기적이 나타납니다.

제자들이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숯불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미 제자들을 위하여 식사를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방금 전까지 고기가 있느냐고 물으셨던 예수께서 어떤 경로를 통해 생선과 떡을 구했는지 성경은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21: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그들이 잡은 생선을 가져오라 명한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의 해석이 가능하다.

(1) 예수께서 미리 준비해둔 생선으로는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그물에 걸린 생선을 가져오라 하셨다(L. Morris).

(2)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와서 함께 식사를 하기 전에 고기 잡은 것을 처리하고 오라고 하신 것으로 본다(Lenski).

(3) 예수께서는 제자들로 하여금 당신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체험할 수 있었는가를 주의깊게 상기시킴으로써 그들이 감당해야 할 소명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자 하셨다는 견해.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본문에서 “물고기”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머리글자를 기록한 것과 같으므로 초대교회의 기독교인의 상징적인 표식이었습니다.


요한은 여기에서 잡힌 물고기의 숫자가 153마리였다고 기록하는데 이 153이라는 숫자가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어왔습니다.


(1) 어거스틴(Augustine)은 율법을 상징하는 10을 구약으로, 은혜를 상징하는 7을 신약으로 보고 이 둘을 합한 수인 17(10+7=17) 1부터 17까지 계속하여 더해 나가면(1+2+3+4+5+ …. +16+17) 153이라는 숫자가 나온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 153이라는 숫자는 신.구약 시대를 통틀어 하나님의 은총의 구원의 역사에 포함되는 사람들의 수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2)알렉산드리아의 시릴(Cyril of Alexandria)은 100을 이방인의 충만한 수로, 50을 유대인의 수로, 그리고 3을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키는 수로 보는 해석을 제시했다. 이렇게 볼 때 100+50+3=153이라는 수가 된다는 것이다.

(3) 헬라인들은 생선을 모두 153종으로 분류했는데 본문의 이 숫자는 인류 전체의 다양한 민족을 상징 한다고 본다(Hieron).

(4) 사도들에 ‘낚인’ 즉 ‘구원받은’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본다(Barrett).

(5) 신약성경에서 구원을 받은 자를 일일이 세어보았더니 153명이었다는 견해

(6) 단지 많은 수의 고기가 잡혀다는 것 그리고 153이라는 숫자는 다만 사실의 보도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Mayfield, Leski).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모두 하나의 견해일 뿐으로 구체적인 논리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

이 표현은 적어도 그 정도의 많은 물고기가 잡혔다면 눅5:6과 같이 그물이 찢어졌다고 표현되어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다는 언급에 대해 학자들은 상징적인 해석으로서 분리될 수 없는 교회의 통일성(unity)을 말해준다고 보기도 합니다.

교회는 많고도 다양한 사람들로 채워지지만 그 통일성이 보전되어 언제나 하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1:12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이미 제자들은 자기들을 식사에 초대하신 이가 바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여 자기들에게 나타난 바 있던 주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이제 더 이상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개역성경의 “예수께서 가셔서” 라는 번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장소를 가셔서 떡과 생선을 가지고 오셨다는 뜻인지 성경은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다른 번역성경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오셔서” 떡과 생선을 나누어 주셨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학자들의 견해와 같이 본문을 성찬식으로 해석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예수님이 부활하여 나타나신 것을 모두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다른 사람들이 아닌 제자들에게 나타난 것이 세 번째라는 것을 말합니다.(요20:19, 20:26, 본문)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것은 제자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여 나타나신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요20:11-18, 막16:9)

(2) 다른 여인들(마28:9-10)

(3) 엠마오 도상의 글로바와 동행한 제자(눅24:13-15)

(4) 베드로(눅24:34, 고전15:5)

(5) 도마를 제외한 열한 제자들(요20:19-23)

(6) 열두 제자들(요20:26-29)

(7) 본문(요21:4-23)

(8) 갈릴리 산에서(마28:16-20)

(9) 오백여 형제들에게(고전15:6)

(10) 주님의 형제 야고보에게(고전15:7)

(11) 예루살렘 근처 감람산에서 열한 제자 앞에서 승천(눅24:50-51, 행1:4-11)

(12) 그 밖에(행1:3)





요한

Share
Published by
요한

Recent Posts

[요한복음 1:17]

 요한복음 성경본문 1장17절 [개역성경]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6 시간 ago

[요한복음 5:19-29]

 요한복음 성경본문 5장19절 - 29절[개역성경](요 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18 시간 ago

[요한복음 13:31-38]

 요한복음 성경본문 13장31절 - 38절[개역성경](요 13:31)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2 일 ago

[요한복음1:43-51]

 요한복음 성경본문 1장43절-51절 [개역성경] (요 1: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3 일 ago

[요한복음 3:22-30]

 요한복음 성경본문 3장22절-30절[개역성경](요 3:22) 이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4 일 ago

[요한복음 1:10]

 요한복음 성경본문 1장10절 [개역성경]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5 일 ago